1월 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 는 이지애(한유이)-박주란(문희경)의 대화를 엿듣는 이병태(정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애(한유이)는 박주란(문희경)에게 “남순(김민교)이가 사진 잃어버렸다 길래, 남순이가 출연한 방송 보려고 들어갔는데.. 그 동영상만 삭제 된 거 있지”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왜 동영상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 순간 이 이야기를 듣던 이병태(정한용)는 “동영상이 뭐가 잘 못됐다는 거냐?”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화에 끼었다.
이에 이지애(한유이)는 “그 아빠라는 사람이 방송국 쪽에 항의 했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주란(문희경)은 “남순이 불쌍해서 어떡해. 그러게 남순이 잘해주라고 했잖아, 괜히 아빠 죽었다고 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고 하고 당신 그러면 안 된다. 정말”이라며 화풀이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지애(한유이)는 “안 그래도 남순(김민교)이가 너무 힘이 없어 보여서 우리가 찾아주기로 했다. 혜성(강신효)이가 남순이 나온 방송에서 사진 캡처해 놓은 게 있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이에 이병태(정한용)는 “거 정말 쓸데없는 짓들 하고 있네. 그만둬라. 내가 다 알아봤다. 아는 사람이더라. 그런데 자긴 그 자식 만날 생각 없대. 자기 부인이랑 딸내미가 알면 큰일 난다고 자기 나라로 보내달라고 사정사정했다. 그러니 남의 집 불란 일으키지 마라”라며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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