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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박원숙, 유산 상속자 정할 ‘기상천외 미션’ 내렸다

입력 2015-01-17 23:34  


박원숙이 미션을 내렸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유산 상속자 결정을 위해 가족들에게 황당 선언을 하는 정끝순(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끝순의 자식들은 온 식구가 하나같이 유산을 탐내며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내기 위해 각개전투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유일하게 동석(진이한)만이 끝순의 재산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다른 가족들은 모두 서로를 경쟁 상대로 생각할 정도.

이에 끝순은 “상속자를 정하겠다”며 가족들을 불러모아놓고 뜻밖에도 미션을 내렸다. 이는 이름도거창한 유산 상속 경쟁 미션이었는데 그 내용은 이랬다. ‘한 달 안에 취직을 하고 두 달 안에 월급을 가져올 것’, ‘일주일 동안 만원으로 살 것’이었다.



끝순은 “보니까 일을 안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이런 미션을 내렸다”면서 “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 없다. 작은 걸 우습게 보지 마라. 작은 돈을 잘 써야 큰 돈도 잘 쓰는 법이다”며 이러한 미션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가족들은 상속을 받을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는 꼼짝없이 경쟁 미션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벌써부터 눈치 작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상속 경쟁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동석은 사채업자들에 쫓겨 위기에 빠진 준희(이정현)을 구하며 인연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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