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日예능, 19주 연속 시청률 1위 '특급 섭외력' 빛났다

입력 2015-01-19 09:00   수정 2015-01-19 10:08

`1박2일` 日예능, 19주 연속 시청률 1위 `특급 섭외력` 빛났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이 특급 섭외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홀릭 시켰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1박 2일`은 수도권 기준 17.7%, 전국 기준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 시간대 시청률 19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웠다.

이날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의 `한국인의 세끼`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불운을 박멸하겠다는 일념 하에 김준호, 김종민과 짝을 이룬 차태현 팀과 데프콘 팀(김주혁, 정준영)이 `여수 3종 샤부샤부` 저녁 식사를 두고 눈썰미 3종 게임을 펼쳤다.

우선 첫 번째 게임 `진짜 20대 스태프를 찾아라`가 펼쳐졌다. 제작진의 "나와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 거치팀 양영규 27세, 오디오팀 황명선 29세, 헬리캠 감독 최승혁이 만 22세를 주장하며 멤버들을 혼란에 빠트렸고 DDR, 셔플댄스, 불주사 등 추억 돋는 추리가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함께 혼돈에 빠지게 했다. 두 팀 모두 황명선 스태프를 지목했으나, 실제 20대는 양영규 스태프였고 식스센스 급 반전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두 번째로 펼쳐진 게임은 `형제가 아닌 강아지 찾기`였다. 깜찍한 세 마리 강아지의 등장은 모두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어미개의 등장과 함께 누렁이가 진짜 형제가 아닌 것으로 추리됐으나, 앞선 게임의 충격에 차태현은 "이건 너무 쉽잖아... 설마 이것도 트릭이라고?"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손쉽게 정답으로 누렁이를 지목해 정답임이 밝혀졌고, 이 과정에서 차태현은 "애는 잘 데리고 왔네. 연기를 잘 하네"라며 제작진의 특급 섭외력을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의 칭찬처럼 누렁이는 곧 잠이 들며 촬영장을 한 방에 접수했고 "인형이야 인형"이라는 감탄사 속에서 김종민은 "얘 대박이다"라며 칭찬을 마구 쏟아냈다. 부동자세로 아무리 건드려도 천연덕스럽게 한 자세로 잠을 자는 누렁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마지막 진짜 최면술사 찾기 역시 식스센스급 반전이 이어졌다. 공영일, 이정철, 강현일 씨가 후보로 등장한 가운데 혼란 속에서 차태현 팀은 정답을 비켜갔고 결국 공영일 씨가 최면술사임을 맞힌 데프콘 팀이 저녁식사의 주인이 됐다. 무엇보다 공영일 최면술사는 이후 자진해 최면 체험에 나선 김준호에게 최면을 걸며 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울분을 토해내게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같은 게스트들의 특급 활약 속에 야외취침을 놓고 벌어진 낚시 고수와의 한 판 승부 역시 최승혁 헬리캠 감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낚시 문외한이었던 그는 멤버들보다 먼저 고기를 낚아 올리며 멤버들 모두를 야외취침에 몰아넣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이후 뽑기를 통해 차태현과 데프콘만이 실내 취침을 확정 지었고, 이어진 퇴근 미션으로 인해 긴긴 밤을 보낸 멤버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1박 2일`이 고수해 온 친근하고 구수한 특급 섭외력이 빛을 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친화력 최고의 게스트들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고, 멤버들과 최고의 어우러짐을 선사하며 `1박 2일` 만의 고유한 정서를 고스란히 드러내게 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KBS2 `1박2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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