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살 여진구가 흡연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 제공 (주) C&E, 배급 리틀빅픽처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 다섯 살 동갑내기 두 청춘이 인생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스토리. 미쳐서 갇힌 수명(여진구 분)과 갇혀서 미친 승민(이민기 분). 그리고 예측불가 수리병원 사람들. 오늘에 갇힌 놈들이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웃음과 감동을 그린 작품.
이날 공개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여진구는 흡연실에서 병원 환자들과 함꼐 담배를 태운다. 실제 97년생,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진구는 미성년자.
이에 여진구는 “금연초를 사용해 전혀 문제 될 게 없었다. 사실 고민이 됐다. 수명은 흡연을 계속 해 온 상태니까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을 텐데, 내가 자연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영화를 보니까 감독님이 흡연 장면이 마음에 안 드셨는지 짧게 나오더라. 내년엔 연습을 해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심장을 쏴라’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아부의 왕’ 문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여진구, 이민기, 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박두식, 신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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