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의 `10주년 찜 프로모션`과 진에어 초특가 기획전 `진마켓`이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특가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업체별로 50%가 넘는 대규모 할인율을 내세우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승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가 경쟁에는 LCC 업계 1위 제주항공도 빠지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운임 기준으로 편도 항공권을 최대 95%까지 할인하는 제주항공 찜프로모션을 20일 부터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항공 찜프로모션에서 일부 운영방식을 변경해 위탁수하물 없이 기내반입 수하물(10kg까지 허용)만 들고 타는 승객에게 최대 95%의 할인혜택을 적용해, 국내선은 1만5900원에, 일본 노선 4만8800원~5만5500원, 동남아 노선 6만4400원~6만9400원, 괌·사이판 노선 7만6900원~8만6100원 수준으로 측정했다.
노선별 가격은 노선별 가격은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이 각각 6만8000원, 김포~나고야 6만8100원,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8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인천~방콕 11만9100원, 부산~방콕과 대구~방콕은 각각 11만4400원 ▲인천~마닐라 8만9400원, 인천~세부 11만9400원 ▲인천~하노이 11만9400원 ▲인천~괌 13만6100원, 부산~괌 13만1600원, 인천~사이판 12만6900원으로 계획했다.
제주항공 찜프로모션의 첫 예약일인 20일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제주항공 홈페이지는 이틀째 먹통이다.
제주항공 찜프로모션은 최대 95% 할인 행사를 갖으며, 이벤트 특가 항공권 유효기간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제한 돼있다. 항공권 예약은 20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가격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 2만 83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됐으며, 제주항공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시설 사용료 등도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밝혀져 이용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제주항공 찜프로모션에 이어 진에어 역시 오는 27일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초특가 기획전 `진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진마켓은 지난 2012년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반기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으로, 현재 취항하는 14개 국제선과 1개 국내선, 오는 3월에 취항 예정인 오사카 노선까지 모두 16개 노선에 대해 연중 가장 싼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에어는 진마켓 행사와 더불어 100원 역경매, 신용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 결제를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10% 캐쉬백(최대 5~6만 원), 유소아 동반 예매 고객 대상 캐릭터 장난감 경품 증정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 가능하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진마켓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판매 대상으로 한다. 노선별 가격은 ▲인천-후쿠오카 노선 왕복 10만6900원부터, ▲인천-홍콩 노선 왕복 18만6400원부터, ▲인천-세부 노선 왕복 21만4400원부터, ▲인천-괌 노선 왕복 24만7300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2만7800원 으로 측정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오사카와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일본 근거리 노선의 경우 일반적인 김포-제주 주말 왕복 운임보다 낮은 10만 원 미만의 가격에도 판매된다"며 "매년 단 두 차례 열리는 기회인 만큼 올해 봄과 여름 성수기 사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진마켓은 항공권을 싼 가격에 예매하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