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한층 탄탄해진 연기력에 호평 봇물…'절규+비통+격분' 완벽 표현

입력 2015-01-24 11:58  


‘하녀들’ 정유미가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돌아왔다.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에서 국인엽 역을 맡은 정유미는 지난 23일 방영된 1회 방송분에서 ‘절규-비통-격분’ 3단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몰입시킨 정유미의 연기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 피투성이가 된 발로 오지호(무명 역)에게 끌려가지 않으려 처절히 절규하던 모습과 함흥차사로 떠난 전노민(국유 역)에 대한 걱정으로 애달프고 비통한 눈물을 흘리던 모습, 자신과 가문을 모욕한 이시아(허윤옥 역)와 전미선(윤씨부인 역)을 향해 격분하던 모습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정유미는 캐릭터가 직면한 각각의 상황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표현력과 심도 깊은 내면 연기로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의 공감을 샀다. MBC ‘동이’ 이후 5년여 만에 돌아온 사극 작품에서 정유미는 한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흡입력 강한 열연을 펼쳤고, 극중에서 배우 정유미를 떠올릴 수 없을 만큼 국인엽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이었다.

특히, 국인엽은 개국공신 세도가의 지체 높은 외동딸 신분에서 한 순간에 하녀 신분으로 곤두박질 쳐지는 굴곡진 인생의 주인공. 때문에 그녀의 한 많은 사연을 그리게 될 정유미에게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쏟아졌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정유미는 단 1회 만에 이전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물론, 이제 막 첫 방송을 마친 시점에서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 논하기는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방송 직후 이어진 호평이 정유미의 연기 변신이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뒀음을 예감케 한다. 이에, 앞으로 더욱 발전할 그녀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 남녀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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