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이름은 강’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제주도의 신화인 ‘원천강 본풀이’를 모티브로 한다. ‘광대’는 지천을 떠돌다 모래언덕을 만난다. 그는 황량한 모래 언덕에서 홀로 사는 ‘소녀’를 만난다. ‘소녀’는 자신의 이름도 모르고 언덕을 헤맨다. ‘광대’는 ‘소녀’에게 ‘오늘’이란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오늘’은 원천강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원천강은 먼 거리에 위치한 강으로 강물을 들여다보면 부모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부모님을 찾기 위해 원천강으로 떠난다. 작품은 ‘오늘’이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오늘’ 역은 유수연과 장애실이 맡는다. ‘광대’ 역으로는 문하나와 정준호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안은혜, 권하늘, 백혜리, 김선용, 박규진, 박민호, 박주영, 유혜경, 박세기, 윤현종 등이 함께한다. 연출은 ‘2014년 동아연극상’에서 연출상을 받은 김광보가 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