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결승 '한국 호주 결승'…"기성용이 말하는 관전포인트는?"

입력 2015-01-31 16:46  


아시안컵 결승 한국 호주 결승

한국 축구대표팀이 55년 만에 `아시안컵` 왕좌 탈환을 앞둔 가운데 해당 경기 관전 포인트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31일 오후 6시 (한국 시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대표팀과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은 55년 만에 아시아컵 결승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결승전에 이름을 올리는데 27년이나 걸렸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과 기성용이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이들과 대결 구도를 선보일 호주 선수 로비 크루스와 밀레 예디낵에 대한 관심 역시 덩달아 높아진 상태다.

손흥민과 로비 크루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해 주전 윙어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지만, 손흥민이 전적으로 로저 슈티트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결승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서 기성용은 "이 자리에 올라온 것이 영광이다. 아시아 최강국인 호주를 상대로 결승을 치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 아시아 축구가 이정도 수준에 있다라는 걸 경기를 통해 증명해 세계 수준과 격차가 많이 줄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성용은 "내가 어렸을 땐 호주와 아시안컵 결승서 맞붙는다는 걸 상상도 못했다. 그 당시 호주는 AFC 회원국이 아니었다. 나에게 호주와의 경기는 항상 큰 의미가 있다. 호주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기존에 피지컬로 상대를 밀어붙였다면 조직력과 패스가 좋아져 쉽진 않을 것이다. 호주 경기와 선수들을 잘 분석했다. 변수가 많다. 정신력과 멘탈이 잘 준비돼 있고 부담감을 떨쳐낸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은 31일 오후 6시 MBC, SBS,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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