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전승빈·홍인영, 서로를 향한 독설에 스스로 상처 받는 두 사람(종합)

입력 2015-02-04 12:59  


잘못된 사랑에 눈이 먼 전승빈과 홍인영이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연출 신창석, 극본 이해정 염일호) 117회에서 차용수(전승빈 분)와 신세영(홍인영 분)은 똑같은 아픔을 공유한 채 서로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자신의 양동생 세영이 한미제분 진사장의 딸이라는 것과 그 사실을 아버지 신대성(최재성 분), 동수(노영학 분) 그리고 들레까지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태오. 그는 들레를 찾아가 왜 자신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는지 물으며 상처 받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별 앞에서도 굳건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

그 장면을 목격한 차용수는 그 길로 식당에서 태오를 기다리고 있는 세영을 찾아갔고, 지금 신태오는 민들레를 만나고 있으니 기다리지 말라고 그를 자극했다. 이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세영에게 “밥이나 먹자. 비참한데 굶기까지 하면 더 비참하지 않겠어”라고 말하는 용수.

짝사랑의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세영과 용수는 잘못된 사랑에 파국으로 치닫는 서로의 모습을 보며 연민을 느끼기도 하고 거울을 보는 듯 닮은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다.


세영은 용수에게 “들레 그 애에게 화를 내는데, 어찌나 그 모습이 애걸복걸하는 듯이 보이던지. 온갖 잘난 척을 다하더니 그렇게 비참한 사랑을 하고 싶어요?”라고 태오에게 화난 마음을 그에게 풀었고, 용수는 “말 함부로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라며 분노했다.

또한, 지금처럼 해서는 절대 민들레를 잡지 못할 거라며 용수를 자극하는 세영. 차용수는 들레는 날 아주 지긋지긋하게 생각하는데 과연 신태오라고 다르겠냐며 맞받아쳤고, 두 사람은 이렇게 서로에게 독한 말을 던지며 스스로가 상처받았다.

앞서 차용수가 민들레를 잡기 위해 그녀에게서 황금옥을 빼앗는 짓도 서슴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방송 말미 세영이 약병을 들며 “이게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라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 그녀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임을 예고,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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