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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진이한에 정체 들킨 이정현, ‘무조건 잡아 떼기’ 신공

입력 2015-02-08 08:00  


이정현이 시치미를 떼며 진이한에게 또 다시 거짓말을 했다.

7일 방송된 SBS ‘떴다! 패밀리’에서는 준희(이정현)와 준아(오상진)이 원래 알던 사이였음을 눈치 챈 동석(진이한)이 준희를 추궁했다.

앞서 동석은 준희를 따라다니는 사채업자에게서 우연히 준아와 준희가 정말 친한 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기 앞에서는 서로 모른 채 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동석의 마음 속에는 의심의 불씨가 생겼고 급기야 몰래 끝순(박원순)의 서류를 가져가려는 준희를 발견하고 분노가 폭발했다.

동석은 “그렇게 해서 얼마 받기로 했냐”며 준희가 자신의 할머니 끝순의 양아들인 준아와 짜고 돈을 노리고 있음을 확신했다.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진 준희는 곧 ‘잡아 떼기’ 신공을 펼쳤다.

그녀는 준아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동석에게 어처구니 없다는 듯 웃으며 “같은 입양아라 어릴 때 모임에서 몇 번 만난 게 다다. 정말 할머니 입양아인 줄은 몰랐다. 정준아 씨도 내가 할머니 변호사인지 몰랐다”고 잡아 뗐다.


또한 동석이 얼마 전 집 앞에서 준희가 준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하자 준아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내가 미쳤냐. 가족들 다 지나가는 집앞에서 대놓고 작당을 하게”라고 뻔뻔하게 이야기했다.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동석에게 또 다시 거짓말을 하고만 것.

급기야 준희는 “형사냐, 검사냐. 왜 추궁을 하냐”고 화를 냈고 또 다시 동석의 의심을 교묘히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동주(소진)와 학연(엔)은 묘한 핑크빛 기류를 만들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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