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정(남보라)가 이순진(장신영)에게 천운탁(배수빈)의 정체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이순정이 이순진의 결혼을 반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언니 이순진과 천운탁이 결혼한다는 사실을 들은 이순정은 “언니 미쳤냐고”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이말숙(윤미라)는 이순정을 때리며 “지금 쥐구멍에 볕들고 호박이 넝굴째 굴러들어왔구만”이라고 소리 질렀다.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고 이순정은 이말숙이 잠든 틈을 타 몰래 이순진을 깨웠다. “언니 이 결혼 절대 하면 안 돼. 절대 하면 안 되는 결혼이야.”라고 말한 뒤 양계장 방화사건과 운탁치킨의 물류창고에서 있었던 일들을 설명했다.

이에 이순진은 화들짝 놀랬고, 이순정은 “그 날 내가 봤어. 불이 났을 때, 천운탁 그 사람이 창문너머로 우릴 바라보고 있었다고. 그리고 나만 구출되었을 때도 아버지 구하러 못 들어가게 나를 막은 사람도 천운탁이었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 신 이사(김하균)라는 사람 내가 오늘 만나려고 그 사람 있는 곳에 갔었어. 근데 그 사람도 나를 죽이려 했어. 냉동창고에 넣어서 나를 죽이려 했다고라”고 말했다.
그런 뒤“그리고는 너네 아버지는 뜨겁게 죽었으니 너는 차갑게 죽어보라면서 나를 냉동창고에 넣어서 죽이려했단 말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순진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순정은 자신의 다리에 난 상처를 드러내 보이며 “이거봐, 거기 갔다가 다친 거야.”라고 말한 뒤 “그러니까 절대 천운탁이랑 결혼하면 안 돼.”
SBS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서민의 딸로 태어난 세 자매가 가진 자들의 횡포 속에서 집안의 복수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성장 이야기로 매주말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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