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SGA..최대실적&스토리지사업 진출

박정윤 선임기자

입력 2015-02-10 10:00   수정 2015-02-10 10:45

[앵커-1]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시간입니다. 박정윤 기자 나와있습니다.
박기자, 오늘은 어떤 기업을 다녀왔습니까.

[기자-1]
네, 오늘은 보안사업을 기반으로, 교육사업, 지하철 광고사업, 임베디드 H/W 여기에 스토리지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는 SGA(대표이사 은유진. 049470)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앵커-2]
SGA, 안랩처럼 보안전문업체로 알고 있는데요,
지난해 NEIS(국가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업에 진출했었죠,

[기자-2]
SGA는 지난해 6월에 나이스(NEIS, 국가교육행정정보시스템)부문만 26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나이스는 초중고 630여만명에 이르는 학생 성적과 교육 행정 관련 가장 큰 정보시스템입니다.
교육관련으로는 이 시스템이 독점인데요, 올해 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유지 보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150억원 정도의(매년 이 사업에서 통상적으로 120~130억원의 매출이 발생) 신규 매출이 발생될 전망입니다.
지난해에 이 사업에서 35억원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이 사업은 SGA 시스템즈라는 자회사가 맡고 있고(SGA가 지분 94%로 최대주주) 있습니다. 매출에 빠른 이익은 약 15% 정도 됩니다.

[앵커-3]
자회사중 레드비씨가 코스닥 상장 심사중인데,
우선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3]
레드비씨는 국내유일의 서버보안 및 전자문서 전문 기업으로, 2002년 설립된 서버보안 전문기업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및 응용보안 전문기업 비씨큐어가 2012년 합병한 업체로 공개키 기반구조(PKI-Public Key Infrastructure)솔루션과 출력문서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업체입니다.
전자문서사업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해주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구축 운영해왔으며 보안에 기반한 전자문서보관센터 구축, 증권사 모바일 계좌개설시스템, 전자문서를 유통하는 메일 서비스까지 전자문서에 관한 모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버보안사업부문은 현재 상장된 시큐브와 2강 체제로, 시장 점유율 40% 이상이며, 전자문서는 시장점유율 1위입니다.
2013년 매출 160억원, 영업이익 17억원, 2014년에는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올해는 250억원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4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4]
코스닥 상장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나요

[기자-4]
우선 회사 대표이사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
“자회사 레드비씨는 서버보안과 전자문서 보안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지난해 키움 스팩2호와 합병 결정을 통해서 합병과정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회사 레드비씨가 상장될 경우 SGA는 대폭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적 시너지가 큰 폭으로 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받고]
2014년 12월 10일 SGA의 자회사 레드비씨는 스팩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키움제2호스팩으로의 흡수합병을 결정하고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2월12일이나 13일경이면 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소 심사를 통과하면 금감원 심사받고 통과 되면 합병 주총을 통해 합병이 완료됩니다.
합병비율은 1:3.06 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상장은 4월 30일경으로 예상됩니다.
SGA는 레드비씨 지분 52%를 갖고 있습니다. 합병을 통해 신주로 발행될 주식수는 1천1백55만984주이며, 합병 후 SGA는 6백만주(32.4%)를 보유하게 됩니다.
통과가 안될 수도 있지만 회사측은 현재까지는 별 무리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5]
보안사업 이외에 회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이 있다면

[기자-5]
우선 대표이사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
“SGA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본사를 두고 있는 퓨어스토리지와 총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기존의 하드디스크 방식에서 메모리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유망기업입니다. 이를 통해서 SGA는 새로운 사업의 큰 축을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받고]
스토리지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 장소입니다.
지금까지 스토리지는 HDD(Hard Disk Drive)가 주력 제품인데 최근들어 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메모리반도체 기반의 기억장치로서 현재 HDD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를 SSD(Solid State Drive)라고 하는데 특징은 HDD에 비해 전력 소모를 크게 줄었고 정보 처리 속도는 5배 이상 빠르며, HDD의 교체주기는 1년인 반면에 SDD는 1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SSD의 비싼 가격이 단점이였으나 최근 가격 또한 크게 낮아지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고, 전세계 SSD스토리지 시장점유율 2위이며, 2013년에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SGA는 SSD스토리지의 수요 급증으로 올해 150억원대의 신규 매출, 그리고 내년에는 25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앵커-6]
그럼 마지막으로 지난해 실적과, 올해 실적은 어떻게 예상하는지?

[기자-6]
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우선 회사 대표이사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
"2013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고 2014년에 큰 폭의 성장을 이룬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2015년에 신사업이 추가되면서 최고의 실적 성장세로 이어질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자 받고]
2013년은 매출 511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임베디드 사업의 성장과 자회사인 레드비씨의 서버보안 사업, SGA Systems의 교육SI 사업이 좋아졌습니다.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매출은 570~590억원, 영업이익은 37~41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스토리지 사업이 추가돼 매출 800~850억원, 영업이익 60~65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앵커-7]
네,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오늘은 보안업체 SGA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박정윤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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