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이 중국에서 1조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9일, 퀄컴은 중국 반독점 규제당국과 특허사용료 과다 청구 조사에 따른 과징금으로 약 10억 달러(1조995억원)의 과징금을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규모는 중국의 독과점제재를 받는 기업들 중 전례가 없는 큰 금액입니다.
중국 당국은 퀄컴이 반도체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특허권 사용료를 산정하는 과정에 개입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퀄컴은 과징금을 순순히 내기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징금 납부는 현금 지급이 아닌, 중국에서 사용되는 특허권 사용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내기로 했습니다.
퀄컴은 한국에서도 지난 2009년, CDMA 통신 특허사용료를 과다 청구했다는 이유로 2천6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납부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