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7만9천320건으로 지난 2006년 관련집계가 시작된 이후 1월 거래량 가운데 최대치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1만6천건에 불과하던 1월 주택 거래량은 2007년 7만9천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1년 7만건, 2013년 2만7천건으로 줄다 지난해(5만9천건)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주택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9.1대책 이후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전세수요의 매매전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32.5%, 지방은 35.3%가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6.8%, 연립·다세대는 29.3%, 단독·다가구 주택은 25.1%가 증가했습니다.

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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