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선고공판이 오늘 열린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2부는 12일 오후 3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오늘 공판에서 항공기 항로변경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실형이 불가피하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여론이 악화되는 것을 보고 지난 6일부터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 시작했다. 10일에는 하루 동안 3건의 반성문을 내기도 했다.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반성문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 직접 자필로 작성해 변호인 등을 거치지 않고 재판부로 전달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반성문은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제출한 사실은 맞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어떻게 될까"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제대로 처벌하길"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맞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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