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이보희에 늦잠핑계,반찬타박 ‘얄미운 며느리’ 역할 톡톡

입력 2015-02-13 08:30  


백야가 은하를 은근히 괴롭히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은하에게 넌지시 반찬타박을 하고 늦잠을 자는 둥 서서히 은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은하(이보희)는 아침을 지으면서 명색이 새색시가 안 일어난다며 백야(박하나)더러 장훈(한진희)의 눈치는 봐야 할 것 아니냐며 눈을 흘겼다. 장훈에게 식사하라는 은하는 어지러워서 못 일어났다는 백야에게 어제는 멀쩡하더니 왜 어지럽냐며 되물었다.

장훈은 어지럽다니까 어지러운거라며 백야의 편을 들었고, 백야는 저혈압이라 아침에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다 설명했다. 장훈은 일찍 일어날 것 없다면서 주방에 들어섰고, 백야는 그런 은하의 눈을 노려보며 장훈의 뒤를 따랐다.

장훈은 아침에 밥을 차렸냐 물었고, 은하가 백야가 차리랬다는 말을 하기도 전에 백야가 얼른 은하의 말을 잘랐다. 백야는 장훈의 아침에는 밥을 드리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둘러댔고, 지아(황정서)는 아침으로 밥이 영 별로인 듯 했다.

백야는 얼른 일어나 빵을 구워주겠다고 했지만 장훈은 앉으라며 백야를 생각했고, 지아는 오늘만 물에 말아먹겠다며 이내 수긍한 듯 했다. 백야는 은하에게 어제 소고기뭇국을 많이 끓여놓은 모양이라며 음식은 바로 먹는 게 좋다 말했다.

이에 장훈 또한 같은 국 두 번 먹는 것은 별로라며 맞장구쳤고, 은하는 백야에게 몸이 약한 모양이라며 물었다. 질세라 백야는 “그래서 애는 엄마가 직접 키워야 하나봐요” 라면서 다분히 은하를 두고 한 말이었다.


장훈은 백야에게 설거지나 밥 하려고 하지 말라며 도우미 아줌마도 은하도 있다며 백야를 위했고, 백야가 자신들을 부모로 생각했듯이 똑같이 지아처럼 생각한다면서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살라며 은하의 동의도 구했다.

장훈은 지아와 함께 다니면서 운동도 다니라며 이미 백야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젖혔고, 백야는 그러겠다며 다소곳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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