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치질로 인한 항문 건강 지키려면?

입력 2015-02-16 10:38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모님은 오랜만에 자식과 손주들 만난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맛있는 음식과 세뱃돈에 대한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 모습이다. 이처럼 명절을 설레는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리던 사람이 있는 반면, 치질 환자의 얼굴은 어둡기만 하다.

명절 시즌에는 주요 고속도로들이 정체되어 평소보다 이동시간이 지연되기 마련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 연휴 귀성 최대 소요시간을 7시간 20분(서울→부산), 귀경 최대 소요시간을 6시간 30분(부산→서울)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꽉 막힌 도로에서의 장거리 운전은 치질 환자에게 고문처럼 느껴질 수 있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되면 상복부의 압력이 항문 부위에 전달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골반 쪽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통증이나 탈항 등의 치질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성길과 귀경길, 장거리 운전으로부터 항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러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치질 방석을 깔고 운전하거나 정기적으로 교대운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휴대전화 등으로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출발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치질을 부끄럽다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치료하겠다는 마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가벼운 치질 1, 2기 환자는 수술 없이 식생활 개선과 약물요법만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처방 없는 약물 오남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크라시에 제약의 한방 치질약 을자탕은 간편한 복용으로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치질로 인한 통증과 출혈을 감소시켜 주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처진 연부조직과 피부를 끌어당겨 올려주기 때문에 치질 1, 2기 환자뿐 아니라 3기 환자도 밀려나온 조직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해오름한의원 송왕기 원장은 "치질은 혈관 질환 중 하나로, 항문이 압박되고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악화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치질이 있다면 장거리 이동길에 앞서 이에 걸맞는 대비가 필요하다"며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지만 출발 전 좌욕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을자탕과 같은 약을 미리 복용해 통증과 출혈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크라시에 제약의 먹는 치질약 을자탕은 출하 전부터 중금속 시험, 잔류농약시험, 미생물시험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지만,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처방내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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