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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자료사진=LA다저스) |
야시엘 푸이그(25,LA 다저스)가 진지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인 LA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한층 성숙해진 푸이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에 혜성처럼 등장한 푸이그는 타율 0.319 19홈런 42타점 11도루를 기록, 시즌 초반 침체에 빠졌던 다저스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년차인 지난해에도 타율 0.296에 16홈런 69타점 11도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시즌 동안 맹활약한 푸이그는 다저스의 주전 외야수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하지만 푸이그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종목은 다르지만 NBA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언급하며“야구선수로서 이들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행동으로 자신이 달라졌음을 보여줬다.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는 동안 훈련장에 일찍 나와 몸을 풀었다.
푸이그는“이제 나는 나 자신을 비롯해 팀과 사회에 큰 책임이 있다”고 평소 생활과 어울리지 않는 발언으로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