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윤환 교수가 안전한 해산물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식품의약전문 기자 박태균, 식품영양과 교수 차윤환, 수의학과 교수 서상희, 연기자 오미연, 방송인 채자연이 출연해 `방사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자연은 "국내산 해산물은 안전하다고,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방사능 때문에 여전히 불안하다"며 "안전한 해산물은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차윤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해산물은 해조류와 조개류다. 이 종류들은 돌아다니지 않고 바다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차윤환 교수는 "후쿠시마에서 가장 먹지 말아야 할 해산물 또한 해조류와 조개류다"며 "일본의 정착성 어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차윤환 교수는 "방사능 때문에 불안하다면 회유성 어류인 명태, 참치 말고 국내산 정착성 어류인 광어, 우럭, 도다리, 쥐노래미 등을 먹어라"고 조언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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