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입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식품 관련 상품 편성 비율을 전체의 6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특수한 승인 조건 때문에 식품 중심의 홈쇼핑으로 성장했다"며 "이에 따라 식품 관련 상품의 취급고 비중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3~56%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방송시간 편성 제약 조건으로 상장 홈쇼핑 3사와 여러 차이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식품군 판매 비중과 TV홈쇼핑·취급고 비율이 타사 대비 높고, 방송 채널 구성에서 B급 비중이 더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런 차이점과 수익성 중시 전략으로 영업이익률은 2013년 6.3%, 2014년 7.5%로 동종 업체 대비 높았다"며 "지난해 별도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2382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9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연구원은 "공모희망가액은 20만5000원으로 상장 홈쇼핑 3사와 비교할 때 부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상장 후 최대주주 53.9% 물량은 6개월의 보호예수기간을 갖게 되고 유통 가능 물량은 155만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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