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20포인트, 0.77% 상승한 1985.7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998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 571억원 동반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260억원 매도 물량이 나왔지만 비차익 거래에서 666억원 매수 물량이 나오며 전체 4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과 통신업, 전기가스업이 3%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업(1.95%), 철강금속(1.84%), 비금속광물(1.48%), 종이목재(1.39%), 기계(1.15%)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은행(-0.6%)과 건설업(-0.45%), 증권(-0.31%), 금융업(-0.29%), 의료정밀(-0.13%)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SK텔레콤이 4.81% 급등했고 한국전력과 NAVER도 각각 3.91%, 3.67%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모비스(-0.2%)와 신한지주(-2.14%), 기아차(-1.07%), LG화학(-0.64%)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200지수에 나란히 편입한 제일모직과 삼성에스디에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제일모직은 0.64% 상승한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3.4% 하락하며 시총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10포인트, 0.97% 상승한 634.25로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이 688억원 가량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3억원과 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57%)과 운송장비/부품(-0.6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습니다.
특히 종이/목재와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이 5~6%대로 급등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CJ E&M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CJ E&M은 전날보다 11.06% 상승한 4만92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9.09%)와 GS홈쇼핑(6.8%)도 급등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112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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