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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대장금', '주몽' 속 그 한복...세계로 뻗어나가다

입력 2015-03-20 11:56  

드라마 `다모`, `대장금`, `주몽` 속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한다. 이 드라마들의 의상을 담당,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소서노한복`이 중국 무대에서 대륙 사로잡기에 나섰다.


소서노한복은 최근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서 열린 박람회 `2015 닝보 케이스타일 엑스포` 및 미시즈 미인대회 `2015 미시즈 퍼스트 뷰티월드`에 후원사로 참여, 중국인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미시즈 퍼스트 뷰티월드 참가자들의 드라마 속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한복 자태는 많은 관객을 홀리며 갈채를 받았다.

디자인 한복 브랜드 `소서노한복`은 사범대 출신으로 영양사 일을 하다가 여동생과 함께 한복 디자인에 뛰어들게 된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는 박영주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는 사범대 시절 의류학을 2년간 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복 디자인을 지금까지 해 왔다.

대학 생활과 직장 생활 전체가 한복 중심은 아니었지만, 박 대표는 TV 사극 의상 입찰 제작을 기본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진행한 6년간 다른 어떤 한복 디자인 수업에서도 배울 수 없는 한복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고 돌이켜본다. `소서노한복`의 런칭에 대해서는 "고급화돼 있으면서도 편안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한복이 필요하다는 생각 끝에 만든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소서노한복 역시 많은 한복 브랜드처럼 예복과 정장류도 내놓고 있으나, 천연 한복 소재와 전통 기법의 디자인 요소를 매치시켜 현대적으로 변형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한복 디자인에도 앞서고 있다.

박 대표는 "한복은 입을 수 있는 체형의 제한이 없고, 몸을 구속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사실 특별한 날의 의상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옷이다"라며 "고급 한복을 특별한 날에 맞춰 입는다는 생각이 일반화되기보다는 합리적인 대여 시스템을 유도해 결혼식 및 각종 모임, 행사에서 즐겨 입는 옷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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