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젊은 여성이 1시간을 더 자면 다음날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무려 14%나 더 높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수면 시간이 평균보다 긴 여성은 성 기능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연구진은 171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2주일간 수면과 섹스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0세였고 이들중 절반은 `성관계 파트너`가 있었다는 것.
조사 대상 여성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22분이었다고 한다.
연구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데이비드 캄배치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잠을 더 잘수록 더 좋다는 것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충분한 수면이 섹스 건강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캄배치 박사는 "연구결과는 수면 부족이 여성 성욕과 성기능을 감퇴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연구 보고서는 23일자 `성의학저널` 학술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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