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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공식사과 "그릭요거트 논란, 제작진 실수"...무슨 일?

입력 2015-03-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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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공식사과 "그릭요거트 논란, 제작진 실수"...무슨 일?

이영돈 PD가 지난 방송에서 불거진 그린요거트 논란을 제작신의 실수라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이영돈PD가 간다`에서는 이 PD가 그리스에서 배워온 조리법으로 한국에서 직접 그리스식 전통 요구르트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이영돈 PD는 이날 "지난주 방송 후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주 한 카페의 가당 요구르트를 가지고 테스트를 했다"며 "그 카페에는 가당과 무가당 두 종류가 있었다. 저희의 실수로 무가당에 대한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업체의 그릭 요구르트는 신맛은 덜하지만 그릭 요구르트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이영돈 PD가 간다`에는 그릭요거트를 주제로 꾸며졌다.

전문가들은 국내 판매 중인 요거트의 맛을 본 후 `진짜 그릭요거트는 없다, 디저트 같다`고 평가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Y요거트집 사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정하지 않은 검증을 걸쳤다는 항의 글을 게재해 방송 조작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영돈 PD는 지난해 5월 채널A `먹거리 X파일`의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 같은 해 1월 먹거리 X파일 `착한 간장게장 2편`에서의 간장게장 논란,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에서 황토팩 화장품 거짓 보도로 1억 원의 손해배상을 하는 등 몇차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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