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美 13살 소녀,세계 최고난도 암벽 맨손 등반 성공

입력 2015-03-26 09:43  

세계 최고난도의 암벽을 맨손으로 오른 한 여학생에게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여성 암벽등반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난도 암벽에 맨손으로 오른데다

나이가 불과 열세 살에 불과한 앳된 소녀이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에 사는 일본계 아시마 시라이시는 지난주 봄방학 기간에 스페인 산타 리냐에 있는,

험난한 암벽 `오픈 유어 마인드 다이렉트`(Open Your Mind Direct) 등정에 성공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아직 공인되지는 않았지만 아시마가 오른 암벽은 그간 여성 암벽 등반가가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최고난도.

미국의 `암벽등반 요세미티 10진법 분류체계`는 암벽등반 난이도를 5.0에서 5.15까지 나누는데

각 난이도마다 특성에 따라 a, b, c 등을 붙여 세분한다고 한다.

아시마가 이번에 등정한 암벽은 최소 5.15a 수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5.15a 코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남성 암벽등반가조차도 성공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

특히 아시마가 오른 코스는 도전자들이 손으로 쥘 수 있는 `키 홀드`(key hold)가 부서져 없어진 곳으로,

키 홀드가 사라진 이후 전혀 등정 시도가 없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아시마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5.15a 난이도의 암벽 등반에 성공한 최연소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아시마는 여섯 살때 자신이 살고 있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암벽등반 연습용 바위에서

우연히 온종일 놀다 전문 등반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학교 숙제하기를 싫어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는 아시마는

턱걸이를 40번 이상 할 수 있는 강한 체력을 갖고 있다.

하기는 강한 체력이 없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겠다.

아시마의 이번 등정에는 아버지와 사진사 1명이 함께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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