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수익성 강화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1일 4월 조회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로 인해 NIM이 하락하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우선 리테일과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신용대출, 소호와 중소기업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 시장은 전통적으로 KB가 강한 분야인 만큼, 우량고객 유치 노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 나감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며 "1200여 영업점이 건의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고 독려했습니다.
윤 회장은 새로운 점포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보텀 업(Bottom-up)` 방식의
점포 운영체계 정착은 리딩뱅크 위상 회복의 지름길"이라며 "점주권 환경에 꼭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마케팅 전문가의 지원을 받으면서 신바람 나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꿈꾸어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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