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윤완주가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베 의혹을 받았던 스타들도 화제다.

(이정신 윤완주 전효성 사진=방송화면캡처/ 예스/ 한경DB/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지난해 12월 씨엔블루 이정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디서 자꾸 부엉대노"라는 글과 함께 부엉이 소품 사진을 게재했다. `부엉대노`라는 말이 일베에서 자주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정신이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낸 바 있다.
아울러 시크릿 전효성은 지난 2013년 5월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시크릿은 개성을 존중한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여기서 `민주화`란 단어가 문제가 된 것. 일베에서 `민주화`라는 단어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소수를 집단으로 폭행, 언어폭력을 하는 행위`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한 매체에 "전효성은 `민주화`가 사전적 의미 외에 다른 뜻으로 쓰이는 줄 모르고 있었다. 일베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효성 본인도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을 알고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윤완주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 차렷’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글을 게재했다. 윤완주가 언급한 ‘노무노무’는 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되며 ‘일동차렷’은 전두환 대통령의 사열식 영상 관련 5.18 광주항쟁을 비하하는 의미로 일베에서 사용된다고 전해진다.
이에 윤완주는 사과문을 통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끊이지 않는 유명인사들의 일베 용어 사용과 의혹 해명은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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