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호텔신라와 함께 시내면세점 사업 공동진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신고도 마쳤습니다.
양사는 현대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용산 아이파크몰을 사업지로 선정해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취득할 계획입니다.
용산 지역에는 관광특구인 이태원과 용산공원, 국립중앙박물 등이 위치해 있고 비즈니스 호텔단지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사업자 선정의 중요 평가항목인 경영과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 등의 심사기준에 대한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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