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친정엄마’가 3년 만에 관객 곁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시골을 떠나 서울에서 결혼까지 한 딸과 딸을 늘 걱정하는 엄마, 딸에게 냉랭한 시어머니의 갈등을 담는다. 작품은 현실적인 대사,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담아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고혜정 작가와 배우 김수로가 진행중인 ‘김수로 프로젝트’가 함께한다. 연극 ‘친정엄마’는 김수로 프로젝트 11탄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엄마’ 역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다양한 어머니상을 연기해온 박혜숙과 조양자가 합류했다. 딸 ‘혜숙’ 역에는 배우 이경화와 차수연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장혜리, 서신우, 황지온, 정상훈 등의 배우와 ‘김수로 프로젝트 워크숍’에서 발탁된 김원중이 출연한다.
연극 ‘친정엄마’는 5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