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박상도 아나운서에 강한 일침.."참 무례했다"

입력 2015-04-24 07:44  


김준수, 박상도 아나운서에 강한 일침.."참 무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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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가 SBS 박상도 아나운서한테 화가 단단히 났다.
남성그룹 JYJ 김준수가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사회를 맡은 SBS 박상도 아나운서를 향한 불쾌한 심기를 표했다.

김준수는 23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축하인사와 더불어 뮤지컬 `드라큘라`의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이날 개막식 진행을 맡은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의 무대 전 팬들을 향해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한다"며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고 축사를 유도했다. 이후 김준수는 예정에 없었으나 무대 위로 올라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후 박 아나운서는 "한 번 더 불러볼까요? 잠깐 나와 인사라도 좀 하고 가셨으면 좋겠는데"라고 김준수를 다시 한 번 불렀다. 이어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라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 곡 쯤 부르시겠죠"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해 공분을 사고 있다.

김준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가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는군요"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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