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휴 잠적' 무기수 홍승만, 야산서 목맨 채 발견‥"어머니 죄송합니다"

입력 2015-04-29 17:36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



무기수 홍승만이 창녕 야산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29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오후 4시 20분께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 뒷편 야산에서 홍씨(47)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창녕지역 병원으로 홍씨 시신을 옮겨 검안해 정확한 사망시간과 원인 등을 확인하고 부검할 지를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홍승만은 지난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아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서울에서 잠적했다.




이후 강원도 동해와 부산을 거쳐 지난 24일 울산에 잠입, 27일에는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에서 수일간 머물다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다. (무기수 홍승만 사진=연합뉴스,전주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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