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자료사진=LA 다저스)
류현진(28,LA 다저스)이 두 번째 불펜 피칭까지 순조롭게 마쳤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프리드먼 사장과 매팅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25개의 불펜 투구를 했다.
지난 27일 이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이다.
왼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이상 재활에 매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27일 20개를 던진 불펜 피칭 때보다 스피드도 붙었다.
류현진은 다음달 2일 세 번째 불펜 피칭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고, 그 과정이 순조롭다면 곧 라이브피칭에 돌입할 전망이다.
3선발 역할을 맡았던 맥카시마저 토미존서저리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다저스는 류현진 복귀가 간절하다.
하지만 절대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만큼 복귀 시기는 빨라야 5월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류현진도 맥카시의 시즌아웃과 관계없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재활 중인 다저스 마무리 투수 캔리 젠슨은 최고 시속 96마일(약 154km)을 찍었고, 젠슨 역시 통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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