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베이비 케어 화장품, 아기들만 쓰란 법 있나요?

입력 2015-05-01 13:47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피부가 유독 민감해 시중의 화장품을 잘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 건조증 등이 현대인의 질병으로 떠오르면서 방부제, 향료 등이 첨가된 제품을 쓰면 피부가 뒤집어져 제대로 화장을 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죠. 이런 과민성 피부의 소유자들은 향이 좋고 발림이 좋은 시중의 일반적인 제품을 쓰고 싶어도 화학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 때문에 머뭇거려야 했던 경험이 한두 번 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순한 아기용 화장품을 쓰는 어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베이비 오일, 베이비 로션이라고 아기들만 쓰라는 법 있나요? 아기처럼 예민하고 약한 피부를 가진 성인도 베이비 제품을 쓸 수 있습니다. 기자 역시 과민성 피부의 소유자로 화학제품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찾아 쓰곤 하는데요. 베이비 바스&샴푸, 로션, 크림 3종 세트로 구성된 독일산 베이비 전문 케어 사노산의 여행용 키트를 체험해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사노산의 ‘여행용 3종 키트’는 바스앤샴푸 50ml, 케어로션 50ml, 케어크림 20ml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늘색 용기에 아기 캐릭터 그림이 그려져 있어 한눈에 순한 제품이라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또한 ‘파라핀 오일, 색소, 파라벤 無첨가’라는 문구가 눈길을 끄네요. 피부과 안정성 테스트 역시 완료했다고 적혀있어 더욱 신뢰가 갑니다.
여행용 키트인 만큼 제품의 용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굳이 여행갈 때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휴대하기 편할 듯 합니다. 바스앤샴푸와 로션은 덜어 쓰기 쉽게 입구가 좁은 세로형 용기에, 크림은 찍어 바르기 쉽게 납작한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제품을 다 쓴 후에 본품에서 덜어 사용하기에도 편하겠네요.


Zoom in ② Detail: 기자는 약간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색소나 향료,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기초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우선 사노산의 전 제품이 천연유래활성물질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 설명서를 살펴보니 올리브오일, 우유단백질, 판테놀, 천연유래오일, 비즈왁스가 함유되어 있고, 파라핀 오일, 착색제, 파라벤, 활성물질, 향 오일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적혀있었는데요. 얼마나 순한 제품인지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기자는 최근 제품을 잘못 사용해서 피부가 따끔따끔하고 붉게 달아오르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어떻게 피부를 진정시킬까 고민하던 중 사노산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샴푸와 로션, 크림의 향은 전체적으로 동일했습니다. 인공적인 베이비 파우더향이 아닌 순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이 풍겼습니다.
바스&샴푸는 투명한 제형으로 물에 닿으니 적당히 거품이 올라왔습니다.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지 않았고, 천연 활성 재료로 이루어져있어서인지 헹궈낸 후에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느낌이 지속됐습니다. 차례로 로션과 크림을 발라봤는데요. 두 제품의 차이를 굳이 따지자면 제형의 농도인 것 같습니다. 로션을 치덕치덕 발라 흡수시켜준 뒤 크림을 얇게 발라줬는데요. 평소 로션, 수분크림, 영양크림을 발라준 뒤에도 얼굴 당김이 있었는데 사노산의 로션, 크림을 바른 후에는 당김이 없었습니다. 화장품을 잘못 사용해서 뒤집어졌던 피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가라앉았습니다.

Zoom in ③ Name:
사노산의 여행용 키트는 ‘베이비 바스&샴푸’, ‘베이비 케어로션’, ‘베이비 케어크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베이비 케어’를 강조한 심플한 네이밍이 순하게 피부를 지켜주는 제품의 기능과 꼭 맞네요.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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