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온돌방이 달린다,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

입력 2015-05-06 05:39   수정 2015-05-06 08:37

▲`세계 최초` 온돌방이 달린다,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
(사진=KBS)


`세계 최초` 온돌방이 달린다,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

시니어 관광열차 운행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영호)는 4일 원주 이전 원년을 맞아 원주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12∼13일 이틀간 `시니어 관광열차`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 국내 관광시장에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한 시니어 계층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세계 최초` 온돌바닥에 족욕까지 가능한 서해금빛열차(G-Train)가 화제다.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생태원,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 보석박물관 등 서해 7개 지역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새로운 관광전용열차다.

이 열차는 기관차와 발전차, 객차 5량 등 총 7량으로 운행된다. 외부 디자인은 7개의 반짝이는 보석패턴을 담아 각 지역의 관광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열차가 달리면 보석가루가 흩날리는 듯한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코레일의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 있다. 기존 열차와 차별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1량 전체가 온돌로 구성된 ‘온돌 마루실’에 대해 코레일 측은 “따뜻한 온돌에서 오순도순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누워갈 수도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족욕카페는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코레일 측은 “천혜의 해양생태와 찬란한 역사문화의 보고인 서해안을 하나로 묶는 서해금빛열차로 철도관광벨트를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코레일과 서해안지역의 초 광역 지자체·기관 간 상생과 협력의 결실로 탄생한 서해금빛열차가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붐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도 등장했다.

지난 23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무인 모노레일을 개통한 것.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2005년 2호선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이 들어섰다.

무인 모노레일은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 구간(총 연장 23.95㎞)을 횡단할 예정이다. 차로 70분 거리를 무인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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