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직접금융 10조 2천억원…주식발행액 급감

입력 2015-05-25 16:04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이 줄어 기업이 직접금융으로 조달한 금액이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10조 1천939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 3천여억 원, 24.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발행 규모는 966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90.8% 대폭 줄었고, 회사채 발행액은 10조 9천여억 원으로 19.1% 감소했습니다.

스팩(SPAC)을 통한 소규모 기업공개(IPO)와 코스닥 기업의 유상만 발행되면서 대규모 유상증자가 있던 3월보다 주식 발행액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23조 574억 원으로 전월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전자단기사채는 3월 증권사의 콜차입 전면금지 이후 증권사의 전단채 발행액이 증가면서 처음으로 기업어음 발행액을 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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