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직접 만든 무료서체 `한나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배달의민족 이모티콘은 한나체 특유의 강렬하지만, 정감 있는 디자인에 감정을 담는 방식으로 한글의 묘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은 SNS 이용자들이 대화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16개의 단어를 골라냈다. `대-박`, `뿅!`, `심쿵` 등은 특히 젊은층에게 활용도가 높은 표현들이다.
배달의민족은 주문 시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물한다. 기간은 6월 18일까지 한정된 기간에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모티콘 이용 기간은 30일이다.
지난 2013년 출시 된 배달의민족 한나체는 기업, 개인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서체다. 대학생 또는 일반인에게 널리 쓰이는 한편 출판업계, TV, 대기업 제품 등 상업적인 용도에도 활용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한나체 인기에 힘입어 작년에 두 번째 서체 `주아체`를 발표했고, 올해 8월에 `도현체` 출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친구들과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때, 주고받는 행복한 감정을 한글의 묘미를 살린 이모티콘에 담았다"라며, "배달의민족으로 맛의 즐거움을 누렸다면, 이모티콘으로 즐거움을 공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