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허지웅sns/방송화면캡처)
`메르스 사망자 6명`
`메르스 관련 허지웅-진중권 발언`
`메르스 사망자 6명, 허지웅, 진중권 뭐라고 했나`
메르스 사망자 6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허지웅, 진중권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허지웅은 8일 sns에 "정보가 부족하면 사람들은 이야기의 빈틈을 납득 가능한 가설로 채우기 마련이다. 이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괴담을 만드는 사람도 문제지만 정보를 틀어막아놓고 그 빈틈을 채우려는 이야기들을 무조건 괴담으로 규정짓고 처벌한다는 건 더 큰 문제다"라며 메르스 사태를 꼬집었다.
이어 허지웅은 "밥을 주지 않으면서 공복을 법치로 다스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메르스 사태를 보며 마음이 복잡하다. 이제 한국사회는 아주 사소한 영역부터 공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공개-괴담논쟁-진영논쟁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완연히 지배하고 있다.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 거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진중권도 sns에 "메르스 병원 가보니 시민들은 큰 혼란없이 차분하게 대응. 대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메르스 관련 정보 공개를 거부해 왔던 정부를 무색하게 하는 모습..."이라는 글을 남기며 메르스 병원을 공개하지 않으려 했던 보건복지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대전시는 8일 오전 7시께 대전 대청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던 84번(80)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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