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마켓 인사이드] - 금통위 기준금리 1.5%로 인하, 환율 영향은
정미영 삼성선물 센터장
금통위 기준금리 1.5%로 인하, 환율 영향은
정부에서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가운데 메르스 사태가 발생해 2주 전부터 금리인하에 대한 의
견이 급격히 확산됐다. 이는 채권금리의 하락, 원화 환율의 상승 쪽으로 영향을 미치며 선반영된 상태다. 따라
서 오늘 금리인하 결정이 발표됐을 때 오히려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부분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다시 확인된다면 금리인하의 환율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美 달러 전망
5월 22일 옐런 의장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미국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또한 고
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이 급격하게 확산됐다. 이후 달러는 5% 정도 반
등했다. 달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통화는 엔화와 신흥국 통화였다. 향후 당국자들
의 발언과 정치적인 계산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백악관에서
즉각 부인했지만 달러 강세에 대한 속도 조절을 바라는 속내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통화정책의 방향이
금리인상 쪽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달러는 중장기적인 강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 변동성 확대 원인과 전망
엔/달러 환율의 상승은 전일 구로다 총재의 발언으로 다시 120엔대로 복귀하는 모습이다. 결국 엔/달러가 상승
할 수 있는 재료가 약했기 때문에 발언에 따라 반락하는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정책의 격차를 감
안하면 엔/달러가 상승 추세에 놓여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다. 미국의 속도 조절에 대한 일본 정부의
화답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며 120~125엔 사이에서 등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은 금리인하 재료가 있지만 엔/달러 환율이 당분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화 강세와 엔화 약세의 중장기 추세를 고려하면 원/달러도 환율 하단은 상당히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된다. 하지만 경상흑자에 의한 달러 공급 물량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측면이 원화 약세의 요인이기 때문에 대외적인 변동성에 따라 원화는 변동성이 야기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