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셰프 이연복, 이연복 아내, 이연복 눈물(사진 MBC 화면캡처)
`별에서 온 셰프` 이연복 셰프가 아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별에서 온 셰프`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아내와 함께 유기견 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의 아내는 "5월 3일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보냈다. 보내고 났는데 남편은 계속 일정이 바빴다. TV 촬영에다가 뭐에다, 나랑 같이 있는 시간이 없었다. 나는 되게 힘들었다. 항상 같이 있던, 10년이란 세월을 같이 비비고 살았는데…"라며 마음 둘 곳이 없어 유기견 센터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이 얘기를 옆에서 들은 이연복 셰프는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바쁜 일정으로 아내를 챙기지 못했다는 가장으로서의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이연복 셰프는 "여기도 몇 번 시간 내서 오려고 했는데… 이번에 갈라디너쇼를 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로 해서 유기견 센터를 선택했다. 오늘 여기 기부하려고 찾아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