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 등은 연준의 내년 금리 인상을 조언했지만 연준은 올해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6월 회의 결과는 전반적으로 비둘기파적이였다고 평가합니다.
옐련 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 `경제지표에 따라, 시장 반응을 보면서` 라는 단서를 달며,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기 위한 일부 지표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면서도 "금리 인상을 위한 단순한 로드맵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 번째 금리 인상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시장 조사업체 집계에 따르면 성명서 발표 이후 7월 금리 인상을 점치는 비율은 0%로 떨어졌습니다.
연준 회의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9월 회의에서 올해 첫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테드 피터 블루스톤 파이낸셜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는 "9월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옐런 의장은 잘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칼 타넨바움 노던 트러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며 "이제 관건은 시기보다 인상 폭"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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