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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이천희, 속도위반 언급 “전혜진 집 입구부터 무릎 꿇었다”

입력 2015-06-18 14:54  



해투 이천희

‘해피투게더3’ 이천희가 전혜진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18일 저녁 방송을 앞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서인국-장나라-최원영-이천희-김재영이 출연해 오래도록 기억하고픈 특급 에피소드들을 풀어낸다.

이날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의 집안에서 환영 받지 못했던 웃픈(?) 과거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이천희는 “혜진씨네 처음 가면서 가는 길에 있는 과일 가게를 다 털었다. 사도사도 모자랄 것 같더라”며 무서웠던 첫 인사의 기억을 더듬었다.

이어 이천희는 “혜진씨 집에 들어갈 때 입구부터 무릎을 꿇고 들어갔다. 혜진씨의 오빠가 나보다 7살 어린데, 씩씩거리면서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더라.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딸 아이가 첫 걸음마부터 어른 걷듯이 걸어서 깜짝 놀랐다. 글씨를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자기 이름을 글로 쓰더라”며 못말리는 ‘딸 바보’ 본능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앞서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9살 나이차와 속도위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인형처럼 예쁜 딸을 낳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자랑하며 차세대 ‘잉꼬커플’로 떠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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