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서인국 "데뷔 전, 박명수 응원 덕에 연예인 됐다"

입력 2015-06-18 15:37  


▲ `해투` 서인국 "데뷔 전, 박명수 응원 덕에 연예인 됐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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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서인국 "데뷔 전, 박명수 응원 덕에 연예인 됐다"


배우 서인국이 데뷔 전 개그맨 박명수와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서인국과 배우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김재영이 출연해 오래도록 머릿속에 기억해 두고 싶은 특급 에피소드들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서인국은 "데뷔 전 박명수의 한 마디에 큰 힘을 얻고 연예인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돌연 "박명수 선배님의 첫인상이 너무 멋있었다"고 말해 현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어 서인국은 "어렸을 때 라디오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떨어져서 굉장히 낙심을 했었다. 속상해서 엘리베이터에서 한숨을 쉬고 있었는데, 같이 타고 있던 박명수가 `왜 그러냐`고 묻더라. 그래서 오디션에서 떨어진 이야기를 했더니 `으이그 잘하지. 나중에 보자`하고 내리더라. 그래서 `나중에 꼭 가수 돼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버럭 명수`답지 않은 훈훈한 미담에 쑥스러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과 박미선은 "다른 아는 분으로 착각한 거다", "안면 인식 장애가 있다"고 짓궂게 놀려 주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이날 서인국과 박명수는 시종일관 찰떡 케미를 발산했다. 박명수의 멘트 하나하나에 기다렸다는 듯이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 서인국의 의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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