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고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코스닥도 바이오주 상승세에 힘입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거란 기대감이 일면서 지난밤 뉴욕증시는 1% 내외 상승세 보였습니다.
특히 바이오 업종이 3% 상승한데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국내 증시에서도 제약바이오주가 코스닥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어제 코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7년 6개월만에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제약바이오주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이번 주 들어 어제까지 종가 기준 셀트리온은 7%, 바이로메드 6% 상승했고 메디톡스는 15% 오르며 코스닥 시총 3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 시즌에 본격 돌입하기 전까지는 코스닥 상승세가 지속될 걸로 보고 있는데요.
코스피의 발목을 잡고 있는 메르스 영향이 제약바이오와 게임 등 내수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는 제한적이고 가격제한폭 확대 영향도 하락보다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개별종목별로 변동성은 커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종목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오늘 장에서 양 시장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요.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35% 오른 2048.99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은 4거래일째 상승하며 726.5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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