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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이천희 "전혜진과 혼전임신 결혼…처가 가면 죄인"

입력 2015-06-19 10:29  


▲ `해투` 이천희 "전혜진과 혼전임신 결혼…처가 가면 죄인"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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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이천희 "전혜진과 혼전임신 결혼…처가 가면 죄인"


배우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과의 혼전임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너를 기억해` 특집으로 꾸며져 이천희와 배우 장나라, 서인국, 최원영, 김재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과 드라마 `그대 웃어요`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천희는 "당시 전혜진이 24살이었다. 장모님을 만나려던 날 전혜진이 할 말이 있다고 하더라. 혹시, 싶었다. 제발 아니길 바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이천희는 "전혜진의 고백을 듣는 순간 모든 걱정이 해소됐다"며 "전혜진이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천희는 전혜진과의 속도위반에 대해 "사실 딸과 아들의 집안 차이가 있더라. 내 아버님은 좋아하셨다.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확 뭐라고는 못하시고 잘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지금도 난 처가에 가면 죄인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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