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국토부는 서울시가 보완 제출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대해 24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30일에 고시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앞서 2013년 서울시가 사업계획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하자 지난해 1월 위례∼신사선과 신림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계획을 보완하라며 되돌려보낸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대도시권 교통망의 큰 틀을 담은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수립 중인데 서울시 계획이 이를 반영하지 않았고, 위례신도시 개발을 함께 추진 중인 경기도와의 협의도 빠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등 21건을 보완해 제출했습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부터 신사역을 잇는 총 연장 14.83km의 노선으로 건설되고 정거장 수는 11개며 이 중 6개는 청담역, 봉은사역, 삼성역, 학여울역, 가락시장역 등 환승역입니다.
위례선은 위례신도시 22단지와 24단지를 관통하는 지상 트램 형태로 건설되며 복정역부터 마천역을 잇는 총 연장 5.44km의 노선입니다.
신림선과 서부선 간 환승 연계도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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