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합병비율에 대해 "국내 자본시장법상 명문화돼 있는 규정이기 때문에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용암 사장은 오늘(24일) 아침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참석을 위해 삼성전자 서울 서초동 사옥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합병시점에 관해서는 "앞으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 합병에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모건스탠리 계열의 세계 최대의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기관투자가서비스)`가 합병에 반대하는 엘리엇의 편을 들지 않겠느냐는 시각에 대해서 윤 사장은 "최선을 다해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며 "ISS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받는 ISS 권고안이 다음달 4~5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ISS와의 전화회의를 통해 자사와 제일모직 간의 합병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ISS 측에 "왜 합병을 하게 됐는지와 합병시기, 두 회사가 시너지를 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떻게 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됐는지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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