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3% 올랐습니다.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은 강북권이 중소평형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의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0.16%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반면, 강남권은 매도인의 매물회수와 메르스 사태 여파로 거래가 다소 한산해진 모습을 보이며 0.15% 오르는데 그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지방은 대전과 세종 지역은 하락세이나 대구와 제주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0.33%), 광주(0.32%), 대구(0.27%), 인천(0.17%), 울산(0.16%), 서울(0.16%), 경기(0.15%), 부산(0.13%), 전남(0.07%) 등은 상승했고, 세종(-0.02%), 대전(-0.01%)은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0.16%의 상승세를 보였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주 0.18%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서울은 강북권은 전세매물 부족이 심화된 성동구·노원구·동대문구를 중심으로 0.27%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확대했습니다.
강남권은 비수기와 메르스 사태 여파로 문의 및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상승된 매매가격이 다시 전세가격의 상승을 견인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지방은 시도별로 광주(0.37%), 인천(0.28%), 제주(0.27%), 서울(0.26%), 경기(0.25%), 대구(0.21%), 강원(0.12%), 전남(0.10%), 충남(0.09%) 등은 상승했고, 세종(-0.02%)은 하락, 대전(0.00%)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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