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구안와사, 초기 치료가 중요

입력 2015-06-25 13:51  


여름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무더운 더위로 많은 땀을 흘리게 되면 수분이나 체액이 손실되고 기력이 쇠약해지며, 높은 온도와 습도는 바이러스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구안와사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다.

흔히 인체를 공격하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능력을 면역력이라고 한다. 모체로부터 전달 받은 면역력은 생후 6개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며 이후로부터는 자생적으로 갖춰져 있는 면역력에 의지해 살아가야 한다. 면역력에 따라 질병에 노출됐을 때 피해 정도나 회복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 저하와 함께 피로 누적,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입이 한쪽으로 삐뚤어지거나 마비가 일어나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안면신경마비(구안와사)가 올 수 있다. 예전에는 몸이 약한 노년층이나 산모에게 자주 발병했지만, 최근 학업 스트레스와 과중된 업무로 인해 젊은층에서도 구안와사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구안와사는 얼굴의 한 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초기에는 눈물의 양이 감소하거나 증가하고, 귀 뒤에 원인 모를 통증이 생기며, 청각과민과 이명 현상이 발생한다. 또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편두통의 증상이 생긴다. 때로는 이마에 주름을 잡기가 어렵고 자유롭게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음식물 섭취에 문제가 발생하며 눈이 잘 감기지 않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을 겪게 된다. 특히 구안와사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후유장애를 남겨 생활에 큰 불편을 주므로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안와사 후유증의 주된 증상으로 무의식적으로 눈물이 나는 악어의 눈물,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근육이 움직이는 연합운동, 얼굴부 근육이 뒤틀린채 남아있는 안면비대칭 등이 있다.

구안와사 치료는 무엇보다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난 시점을 기준은 3주~4주간 집중치료를 해야 증상이 빠르게 치료되는데 이시기를 구안와사 치료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안면신경은 손상의 초기치료와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잘되는 신경조직이다. 푸른한의원은 손상된 안면신경조직 재생에 효과적인 백부자 탕약처방과 증상이 나타나는 얼굴에 직접 침술하지 않고 손. 발끝의 경혈에 침술하여 얼굴부위를 강하게 자극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사암침법을 함께 시술하여 치료효과를 높인다. 이 외에도 뜸, 부황으로 신체 내의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막힌 경혈을 뚫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초기치료를 놓치고 2-3개월이 지난 경우 안면표정근의 회복이 늦어져 치료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오래된 구안와사는 특수침 요법인 매선침으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해선 안된다.

구안와사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서울 목동 푸른한의원 서은미 원장은 "구안와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치료시기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면서 "의심 증상이 시작되면 즉각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구안와사 후유증이 남지 않는다. 한 번의 치료로 구안와사의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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