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베드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걱정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강남베드로병원은 MERS 차단을 위해 60초 이상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매일 원내 모든 진료실 및 의료장비 소독 및 세정을 진행해 메르스 유입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환자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이상발열,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와 같은 체제를 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구축해냈다.
이와 관련해 강남베드로병원측은 "본원은 현재까지 메르스 미 접촉병원으로 현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메르스 확산을 미연에 차단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간구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의기투합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강남베드로병원은 국내 메르스 확산 시기인 이달 5일부터 현재까지 메르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별된 진료소로 격리시설 등을 갖춘 병원을 대상해 선정한다.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선정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번에 추가로 27곳 지정, 전국적으로 총 276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