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254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375억 3천만달러)보다 3분의 1정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수주실적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유가하락세와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중동지역 발주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중동지역 수주액은 지난해 상반기 247억달러에서 올 상반기 70억 달러로 3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전체 수주실적 가운데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66%에서 27%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수주현황을 보면 아시아 지역이 13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동이 70억달러, 중남미가 41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북미와 아프리카,유럽은 각각 10억달러와 2억달러 7천만달러로 여전히 해외수주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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